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2025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에 대한 합숙 검토를 실시한다.
이번 검토는 지난 2월 시작된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 개발의 핵심 단계다. 도내 중등교사로 구성된 ‘강원 수능형 문항분석 연구회’ 회원 110명과 외부 검토 위원 32명이 협력해 총 142명의 교사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 계열 등 11개 교과에 대한 문제지 및 정답 해설지를 검토한다.
검토진은 합숙기간 문항별 교육과정 적합성, 출제 의도의 명확성, 최신 수능 출제 경향 반영 여부를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다. 특히 출제 경험이 있는 외부 검토 위원이 함께 참여해 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 문항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합숙 검토를 통해 최종 문항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강원 모의평가 문제지를 제작해 도내 고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강원 교육의 최우선 과제”라며 “강원 수능형 평가 문항이 그 디딤돌이 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