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예술인 창작 지원 예산을 확대해 선정률, 지원 건수 등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예산은 2022년 43억원이었으나 올해 88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예술인 대상 공모사업 지원 건수도 569건에서 1,012건으로 크게 늘었다. 신청 건수는 1,490건에서 1,878건으로 늘었고 선정률은 37%에서 54%로 높아졌다. 도는 내년 예술인 창작지원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성과 중심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중협 강원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예술인 한 명 한 명의 창작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는 정책 전환의 결과”라며 “예산, 정책, 성과가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