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는 4일 이디야 커피를 운영하는 김나경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앞서 춘천 시민 유오균씨는 지난달 26일 정부로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춘천지역 소방서에 이디야 커피 100여잔을 선물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기존 운영시간 보다 일찍 카페 문을 열고 커피를 내렸고, 중간에 얼음이 떨어지자 인근 카페에서 얼음을 공수하며 커피 전달에 기여했다.
용석진 춘천소방서장은 “커피 한 잔에 담긴 따뜻한 정성과 배려가 소방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