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환율, 美 고용지표 부진에 큰 폭 하락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 지표 부진 영향으로 1,380원대 중반으로 큰 폭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6.2원 내린 1,385.2원을 기록했다.

이날 낙폭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한 지난 6월24일(-24.1원) 이후 한 달여만에 가장 크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4원 내린 1,390.0원에서 출발한 뒤 수준을 더욱 낮췄고 장중 1,382.5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1,380원대 중반에서 주간 장을 마쳤다.

환율은 지난 1일엔 1,400원대를 돌파했으나 야간거래에서 미국 고용쇼크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 확대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급하게 방향을 틀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1% 내린 98.851을 기록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52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6.5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1.83% 내린 147.79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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