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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전국 준우승 쾌거… 국가대표 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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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춘천 아이스타이거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춘천 아이스타이거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춘천 아이스타이거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춘천 아이스타이거스’가 최근 수원 광교체육복합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선수 7명이 국가대표로 대거 선발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리그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다. 올해는 총 20개 팀, 34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춘천 아이스타이거스는 석사초, 삼육초, 남춘천여중, 봉의고 여학생 및 강릉 솔올중 1명 등 총 12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대다수 팀이 수도권 팀인데다 성인 및 청소년 대표급 선수로 꾸려진 가운데, 강원도내 학생 선수들만으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였다.

이 대회를 통해 연령별 국가대표 선발도 진행됐으며, 춘천팀에서는 총 7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꿈나무 대표에 이연아(석사초 6년), 신이서(삼육초 6년) △청소년 대표에 황혜원(남춘천여중 2년), 이정인(남춘천여중 1년), 심윤서(강릉 솔올중 2년) 학생이 선발됐다. 또 성인 대표에는 고등학생인 장현정, 김민서 선수가 발탁됐다.

표장원 감독은 “전국 규모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춘천을 빙상 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알리겠다”며 “춘천 국제 빙상장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춘천 아이스타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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