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 차기 교육국장에 한유선·장진호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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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9월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가 오는 7일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차기 교육국장 후보로 본청 내 현직 과장 2명이 거론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번 인사 규모를 확정했다. 인사 대상은 교(원)장 123명, 교(원)감 83명, 교육전문직원 90여 명 등 총 3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교육전문직원의 경우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어, 최종 인사안은 추후 확정된다.

특히 본청 간부급 이상 인사에서는 4~5곳의 자리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외부 영입 없이 내부 승진을 통해 간부 공석을 채우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차기 교육국장 자리에는 한유선 중등교육과장과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 인사는 모두 주요 부서를 맡고 있어, 내부 승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와 함께 현 공보담당관 자리도 교체가 예상된다.

지역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장 인사에서는 명예퇴임 등의 요인으로 춘천·영월·양구교육지원청, 사임당교육원 등 4곳 이상에서 자리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조직운영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인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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