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관광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으며 탁월한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공사 76개, 공단 83개, 직영기업 122개 등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최우수 ‘가’부터 최하위 ‘마’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체 사업 확대, 수익 다각화,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해 경영성과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나’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지 운영 활성화, 콘텐츠 개발 등 수익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