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을 통한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습니다.”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8일 원주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찾아 국가균형성장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균형성장특위원장인 박수현 국회의원과 육동일 지방행정연구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특위 위원단,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새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의 조성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실질적 균형성장을 위한 제도적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기관 간 정책 연계와 실행 기반을 점검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소통도 이뤄졌다.
육동일 원장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자치 기반 제도의 운영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육 원장은 “자치분권과 국가균형성장은 어려운 일이지만,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지방행정연구원은 정부의 ‘5극 3특’ 기조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성공하는데 필요한 주민중심, 지방주도, 현장중심의 정책연구와 대안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에서는 '혁신도시 조성 성과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5극 3특’의 실질적인 추진 전략과 산업육성, 인구유입, 정주여건, 파급효과 측면에서 정책 성과와 한계를 진단했다.
박수현 균형성장특위원장은 “균형성장특위가 5극 3특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국토공간 조성 전략과 자치분권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잘 수렴해 앞으로 정부가 실천할 균형성장 전략을 세심히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는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실행 거점지역으로서 혁신도시 원주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