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올해 처음 출범한 원주시청소년의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지역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청소년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시청소년의회는 초교생 10명, 중학생 8명, 고교생 4명 등 22명의 청소년 의원으로 구성됐다. 제1대 의장으로는 이채아(우산초 5년) 학생이 선출됐다.
이날 자리에서 시청소년의회는 각자 1개의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2분 발언을 통해 제안 발표와 토론을 했다. 청소년 관련은 물론 지역사회 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채아 의장은 "청소년 눈높이에서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설레고 뜻깊었다"고 했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의사 결정과 토론, 합의 과정을 경험하는 활동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