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강원권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이 12일 양구사랑의집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인문 공동체의 삶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강원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특별공연을 펼쳤다. 황석중 팬플룻리스트의 연주로 시작된 무대에는 신준철 봄내문화창작소 대표와 가수 장경호, 문화예술교육사 한서우, 연극인 김현순이 올라 노래와 시낭송, 악기 연주를 이어갔다.
공연에 참여한 신준철 봄내문화창작소 대표(춘천문인협회장)는 “인문 프로그램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소외 계층에 보다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동체의 삶을 바꾸는 예술의 한 걸음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