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평창농공단지에 있는 증류식 소주 제조 전문업체 '케이알컴퍼니’가 ‘2025년 농촌융복합 기능보강지원사업’ 도비 공모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농촌 융·복합 기능보강지원사업은 농촌지역의 농특산물 생산, 가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연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모두 8,820만원이 지원된다.
케이알컴퍼니는 강원도산 쌀을 주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독도 소주’를 생산중이며, 강원도내 농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도내 쌀의 안정적인 수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케이알컴퍼니는 독도 소주의 포장 과정에 필요한 수축 필름 자동화 설비(AUTO CAP SEALER 및 STEAM SHRINK TUNNEL)를 도입한다.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면 시간당 포장량을 기존 1,200병에서 4,200병으로 250% 이상 대폭 향상할 수 있고, 불량률도 기존 3~5%에서 1% 이하로 줄여 생산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개선된 작업 환경으로 산업재해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성수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특산품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농촌 융복합산업의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