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태백 공공배달앱인 '먹깨비'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6개월 만에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먹깨비의 이용 회원은 지난 3월 말 1,200명에서 현재 4,660명으로 285% 가량 늘었다.
월간 이용 건수의 경우 1,338건에서 3만4,558건으로 증가율은 2482.8%를 기록, 큰 성장을 이뤘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태백시·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이 이용자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역화폐 ‘탄탄페이’와 연계해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입소문이 퍼졌다는 평가다. 14일 현재 매출액의 50% 이상은 지역화폐 결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조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