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소재 3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창밖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해당 건물은 1층에 상가 4개소, 2~3층에 각각 원룸 2세대와 3세대가 있는 구조다.
다른 세대 거주자들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42분에 불을 완전히 끄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연기를 마시거나 다친 주민 13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