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동훈 "조국 씨는 사면이 아니라 사실상 탈옥한 것...무죄라면 재심청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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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속보=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8일 "조국 씨는 사면이 아니라 사실상 탈옥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죄라면 재심청구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저를 비판하신 부분을 포함해 국민께 제 의견을 얘기하고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법적으로는 마무리된 것이고 정치적 선택을 다시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지난 15일 사면·복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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