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해해경, 을지연습 실제훈련…묵호・동해항 통합 항만방호 합동훈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해군·육군·경찰 등 6개 유관기관 합동…드론 테러 등 신종 위협에 대응력 높여

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묵호항 및 동해항 일대에서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제1기지방호전대와 해군 제3특전대대(UDT), 육군 제23경비여단 2대대, 동해해수청, 동해경찰서, 동해어선안전조업국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드론을 이용한 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묵호항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의 드론을 이용한 폭탄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 특공대와 해군 제3특전대대(UDT)의 EOD팀이 합동으로 투입돼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현장 통제 등 실제 절차에 준하는 대응을 펼쳤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항만 내 주요 시설에 대한 방호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