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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국도 5호선, 신림~판부 전 구간 4차로 추진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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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 신림~금창 2차로 구간 4차로 확장 사업,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원주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국도 5호선(신림~판부) 사업 모든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며 지역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20일 국도5호선 신림판부 구간 중 마지막까지 2차로로 남아 있던 신림금창(3.8km) 구간의 4차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존 총사업비 1,272억원 규모에서 1,758억원으로 약 500억원 가까이 확대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해 전 구간 4차로 확장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봉양-신림 4차로가 해당 금창리터널~신림 구간에 2차로로 접속됨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단절 문제가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과 송기헌 의원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온 대표적인 병목구간이었다.

지난 2016년 수립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4차로 확장사업으로 처음 반영됐지만 2020년 실시설계 및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에서 2차로 개량 방식으로 변경돼 발주된 바 있다.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사업이 본래의 계획대로 다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통행시간도 기존 17분에서 10분으로 약 7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기헌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숙원이 이제야 풀리게 됐다”며 “교통복지와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정으로, 원주의 동남부권 발전에도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업계획 고시 이후 10년 가까이 걸린 만큼,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원주시와 함께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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