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올해 양구지역 첫 벼 베기가 25일 양구읍 학조리 농가에서 실시됐다.
양구군은 이날 양구읍 학조리 박봉화씨 논 2,884㎡(870여 평)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추수되는 벼들은 지난 4월 말 모내기한 오대 품종이다. 양구군에서는 오늘을 시작으로 조기햅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구군은 올해 조기햅쌀 생산 지원사업을 통해 36여 농가가 230톤의 조기 햅쌀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기햅쌀 수매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양구군농협 RPC를 통해 다음달 5일부터 조기햅쌀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햅쌀 생산 농가를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협은 올해 40㎏당 감모비 6,000원, 포장재 10㎏지대당 473원, 4㎏박스당 1,650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