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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민사고, '2025 국제 화학토너먼트(IChTo)'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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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민족사관고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과학영재들이 화학 분야에서 두뇌경쟁을 벌인 국제 화학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민사고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8회 국제화학토너먼트(8th International Chemistry Tournament, 이하 IChTo)'에서 팀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7개국에서 10개팀 5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횡성 민족사관고 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8회 국제화학토너먼트(8th IChTo)'에서 팀 금메달을 차지했다.

민사고 학생들은 개인 부문에서도 두각을 보여 김도희·원재현 학생이 각각 개인 점수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개인 금메달을, 신송연·천영현 학생은 개인 은메달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인 IChTo는 화학 분야에서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멘델레예프 국제화학올림피아드(MChO) 다음으로 규모 있는 국제대회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2026년 국제화학토너머트를 횡성 민사고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민사고 장원형 화학교사는 "대회 첫 출전이라 규정을 잘못 해석하는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출전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학생들의 팀워크와 과학적 재능, 잠재력을 발휘하여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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