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삼척 가곡면 산불 재발화…산림청, 산불 1단계 발령

◇지난 25일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25일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53분께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야산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예상 면적이 10∼30㏊ 이상으로 예상되는 산불일 때 내려진다.

산림·소방 당국, 지자체 등은 헬기 11대, 장비 56대, 산불진화대원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이날 정오 기준 진화율은 72%다.

산림·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재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과 강원도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산불 확산을 조기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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