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철원 '현무대교' 오는 29일 개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동송읍 장흥리와 포천 관인면 냉졍리를 연결하는 '철원 현무대교'가 오는 29일 개통된다.
◇동송읍 장흥리와 포천 관인면 냉졍리를 연결하는 '철원 현무대교'가 오는 29일 개통된다.
◇동송읍 장흥리와 포천 관인면 냉졍리를 연결하는 '철원 현무대교'가 오는 29일 개통된다. 사진은 현무대교에서 바라본 한탄강과 대교천 합수부 모습.
◇◇동송읍 장흥리와 포천 관인면 냉졍리를 연결하는 '철원 현무대교'가 오는 29일 개통된다.

【철원】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을 완성하는 '현무대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29일부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현무대교는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을 횡단하는 폭 2~3m, 연장 185m의 3차원 무주탑 현수형 보도교로 동송읍 장흥리와 경기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한다. 대교천 협곡과 한탄강의 수려한 절경을 근접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트래킹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현무대교는 2023년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총 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무대교의 이름은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에 위치한 만큼 지난해 7월 명칭 공모를 통해 현재의 명칭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두루미교가 개통됐고 오는 29일 현무대교가 개방되면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은 끊김없는 순환코스를 완성하게 된다.

또 고석정에서 현무대교까지 수직 절벽을 따라 산책코스가 이어지며 고석정과 고석정꽃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시간도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현종 군수는 '현무대교는 한탄강과 대교천의 합수부에 위치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며 "국민관광지인 고석정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