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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강릉 가뭄 대응 위한 현장 점검 및 장단기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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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 8.30 연합뉴스

[1분숏폼뉴스]이재명 대통령, 강릉 가뭄에 재난사태 선포 / 강원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을 방문, 실효성 있는 장단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릉은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인 15.7%까지 떨어졌으며, 가정에는 급수 제한이 시행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주말 동안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둘러본 후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가뭄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등이 참석해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하라"며 신속한 대책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급수난 해소가 시급하다는 보고에 대해 "전국 단위로 기부를 권장하고, 여력이 있는 지자체는 식수 기부 및 지원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생수 지원 시 소형보다는 대형 병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며 "쓰레기 문제를 피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가 생수 129만 톤을 확보했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129만 톤이 아니라 129만 병"이라며 단위를 정정하기도 했다.

중장기 대책으로 이 대통령은 "강릉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저수 시설 확대 등의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혹시 바닷물을 담수화할 생각을 해본 적 있냐"고 물으며 담수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비용 문제를 언급하며 난색을 표했으나, 이 대통령은 "장기적으로 물 부족 문제는 저수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바닷물 담수화의 장기적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급수 제한 방식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시간 제한 급수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상사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시장이 "9월에 비가 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하나님을 믿고 있으면 안 된다. 비가 오지 않으면 사람들의 목숨을 실험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시에서 시행 중인 제한 급수 조치에 대해 "상업 시설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경포대 근처 횟집 거리 상가를 찾아 급수 상황을 점검했다.

상인들이 "현재는 장사에 큰 영향은 없지만, 손님들이 가뭄에 미안해하며 방문을 망설인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강릉 지역에 대해 재난 사태 선포를 지시하며,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 것임을 재차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 식당을 방문해 가뭄으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2025. 8.30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 식당에서 가뭄으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식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 8.30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 식당을 방문해 가뭄으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2025. 8.30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 식당을 방문해 가뭄으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2025. 8.30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 식당을 방문해 가뭄으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2025. 8.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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