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균형발전을 위한 대도시 특례 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원주시사회단체협의회는 1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50만 대도시 원주 발전 전략 포럼’ 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원은향 원주시사회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관 상지대 부총장의 ‘5극 3특 분권형 균형발전과 원주시의 미래전략’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현욱 경기대 교수의 ‘원주시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전략’ 주제 발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기관 부총장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원주시의 성공 모델을 도내 확산시켜 대한민국 균형 성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균형 성장의 새로운 테스트베드로 원주의 성공이 곧 국가 미래 전략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원강수 시장은 “대도시 특례 확보는 수준 높은 행정과 시민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포럼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대한민국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실질적인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원주시사회단체협의회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염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회단체들은 올해 말에 공개되는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확정을 앞두고 원주공항에 국제선 유치를 염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