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력신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환경이 조성된다.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공영형 스터디카페’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진로진학지원센터 ‘청소년꿈터’를 활용해 스터디카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조성·운영한다.
또 학습 코디네이터 운영과 맞춤형 학습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꿈틀먹공 프로젝트와 영어·수학 기초학력 클리닉, 진로탐색 특강,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병행 운영해 실질적인 학력 신장과 진로 설계를 실질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발전 모델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4월과 7월 2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지원 ‘꿈틀먹공’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관내 1,2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공영형 스터디카페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청소년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기반”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습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