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고용노동부영월출장소는 다음달 2일까지를 추석명절 전 임금체불 집중청산 운영기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금체불 청산기간 동안 출장소에서는 집단체불 사업장 또는 신고사건이 다수 접수된 사업장에 대해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체불청산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경영악화 등으로 전액청산이 곤란한 사업주에게는 융자제도 및 대지급금 제도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피해 근로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근로감독관과 직접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1551-2978)도 별도로 개설한다.
이상훈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장은 “지급능력이 있음에도 악의적으로 임금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 구속영장 등 엄정한 강제수사를 통해 체불 엄단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