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양양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제3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차 관계기관 및 종목별 경기단체 회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 도장애인체육회,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양양군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종목별 참가현황 및 경기일정 안내, 대진추첨 결과 및 스타트 리스트 안내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뭉쳐라 양양 · 속초에서 하나되는 행복 강원!”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3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6일 양양군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정식종목 6개, 체험종목 6개 등 12개 종목에 선수 289명, 임원 및 보호자 198명 등 총 487명이 참가해 지난 대회 대비 192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김규강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 장학관은 “이번 대회를 지원해주는 양양군체육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 양양군체육회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대회 개최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이번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