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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명소에서 절도 있는 태백 품새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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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태백시태권도협회 특별 프로젝트 '태백에서 태백하기'

◇태백산 천제단.

【태백】태백시와 태백시태권도협회가 태백의 대표 명소에서 태권도 태백 품새를 선보이는 특별 프로젝트 '태백에서 태백(품새)하기'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백(太白)이라는 지명과 태권도 품새 태백(太白)이 같은 이름을 공유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태백산, 황지연못, 산업전사위령탑 등 태백을 상징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태권도인들이 태백 품새를 시연하며 태백의 정체성과 태권도의 세계성을 연결, 태백의 이름과 가치를 부각시키게 된다.

어린이 참가자들도 함께 해 세대를 잇는 태권도의 힘과 가능성도 보여줄 예정이다.

시는 태백의 장엄한 자연과 의미 있는 공간이 태권도의 절도 있는 동작과 어우러져 새로운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업 영상은 이달 말 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태백시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열리는 각종 태권도 대회 현장에서 상영해 대내외적으로 도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올해 초 신설된 태백시 미디어영상TF팀은 지역 청소년 동아리(세연중 댄스동아리, 한국항공고 밴드동아리), 청소년 아나운서, SNS시민기자단, 타 지자체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최의람 시 미디어영샹TF팀장은 "이번 태권도 협업 영상은 단순한 스포츠 기록이 아니라 태백의 자연·역사·사람을 담아낸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창의적 시도를 통해 태백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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