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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도내 1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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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억4,525만원 전년 대비 60% 증가
하반기 수도권·지역관광명소 홍보 집중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속초】속초시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도내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5년에도 3년 연속 도내 1위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8월말 기준 1억4,525만원을 모금해 전년 동기 9,061만원 대비, 60% 증가라는 성과를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이는 현장 홍보와 기부 확대를 위한 상반기 노력의 결과다.

속초시는 지난 4월 영랑호 벚꽃축제와 8월 속초해변축제 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속초시 답례품을 소개하는 한편 룰렛이벤트와 현장기부 이벤트 등을 개최해 30명의 현장기부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수원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박람회’에서는 10건의 현장기부가 이뤄졌다.

하반기에도 속초시는 홍보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60회를 맞은 설악문화제 및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와 설악산 단풍철(10∼11월)에 맞춰 설악산 입구와 영랑호, 외옹치해변 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속초시 관광명소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 및 수도권 소재 기업체를 직접 방문함과 동시에 지역 내 관광숙박업(호텔, 콘도 등)과 협업을 통해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과 참여방법을 알리는 맞춤형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재경속초시민회 등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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