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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 발원지’ 원주서 각양각색 걷기대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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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제걷기대회 다음달 개최
산소길 걷기·트레일러닝대회도

◇지난해 원주국제걷기대회의 모습.

【원주】‘걷기운동 발원지’ 원주에서 가을을 맞아 각양각색의 걷기 대회가 열린다.

국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인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다음달 25일부터 이틀간 원주 일대에서 열린다.

원주국제걷기대회는 세계 걷기 동호인들과의 교류와 원주의 역사·문화·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의 외국인 참가자, 시민 등 1만명이 무실동·흥업면·판부면·반곡관설동·행구동 등 명소를 순차적으로 돈다. 참가는 온라인(koreawalk.kr) 또는 대회사무국(원주국민체육센터 1층)에 방문하면 된다.

강원일보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2025 원주 산소길 걷기 행사’도 올 11월8일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원주 최초로 도심 속 폐철도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의 개통에 맞춰 코스로 지정,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걷기 행사로 마련된다.

오는 13일 행구수변공원에서는 원주 치악산 트레일러닝대회가 개막한다. 원주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3개 종목으로 나눠 치악산 일대를 거닌다. 트레일러닝은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린다(running)를 합성한 단어로 초원, 숲 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깊어지는 가을, 오색으로 단풍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원주를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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