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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방항로’ 시민 궁금증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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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선상투어·항로설명회 개최

◇지난 8월부터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로에 투입되고 있는 카페리.

【속초】속초시와 속초항 카페리 항로 운항선사인 ㈜지앤엘에스티(GNLst)는 오는 15일 동명동 사회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상투어 및 항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고 항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속초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속초항 카페리 항로는 한때 중단됐다가 1년 6개월 만인 지난 8월 운항을 재개해 지역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항로운영의 지속가능성이나 실제 이용 현황에 대한 궁금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속초시는 운항선사와 협력해 시민들이 항로운영의 실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속초시와 선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항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속초항이 환동해권 관광 및 물류 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카페리 항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함은 물론, 나아가 항로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강화하는 등 속초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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