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함께하는 평등한 미래, 모두가 빛나는 영월’을 주제로 제34회 영월군 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엄연옥 전 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안화선 전 (사)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장이 각각 도지사와 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또 임복남(영월읍)·송태임(상동읍)·유미경(산솔면)·주인섭(김삿갓면)·박옥순(북면)·김동년(남면)·김성순(한반도면)·조성단(주천면)·손희동(무릉도원면)씨는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 어울마당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도 기탁했다.
특히 양성평등 선언문 낭독 등을 하며 사회적 공감대 확산,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김미자 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아래 군민 모두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성별을 넘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