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교육복지를 강화해 온 '평생학습도시' 횡성군이 가을을 맞아 잇단 교육축제를 연다.
횡성군은 13, 14일 이틀간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제16회 횡성평생학습축제'와 '제8회 횡성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군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책과 함께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횡성평생학습축제는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평생학습!,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어울려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에서는 횡성색소폰윈드오케스트라 '팬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붓 김혜진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평생학습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홍보체험관에서는 75종의 무료체험이 마련되며 28개 평생학습동아리가 무대공연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축제는 홍천과 영월 등 인근 시·군도 함께한다. 영월군은 홍보체험관 운영 및 쌍용에어로빅동아리가 특별 공연을 펼치고 홍천군은 홍보체험관을 열어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한다.
횡성 책축제는 '북ㅋ북ㅋ(북크북크)'를 부제로 3개의 테마존을 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횡성지역 10개 도서관별 다독자 시상과 횡성군 도서관 홍보관, 10종 체험부스, 북크의 책장, 포토존, 독서쉼터, 가족뮤지컬(아빠의 반딧불이), 대출자 이벤트, 비밀의 책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남복현 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축제가 군민 모두가 평생학습의 가치를 느끼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독서습관을 북돋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 속에 학습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