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속보=지역 청년 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원주시청년지원센터(본보 7월24일자 11면 보도)가 드디어 문을 연다.
원주시는 다음달부터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눠 각각 조성된 시청년지원센터 2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부권 센터는 반곡동 미리내도서관 인근에, 서부권 센터는 단계동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했다. 스터디공간, 프로그램싱, 상담실, 공유카페 등을 갖춰 지역 청년에게 커뮤니티 활동을 비롯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타지역 교류, 취업 및 창업 아카데미, 휴식, 심리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청년지원센터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청년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청년 사업을 통해 성장하는 거점공간이 될 전망이다.
개소에 앞서 시는 19일까지 동부권, 서부권 시청년지원센터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 위한 공모에 나선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적합성, 독창성, 대중성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로 후보를 선정한 후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25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 등의 상금을 준다. 참여는 시청년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메일(lhj0702@korea.kr)로 하면 된다.
권오경 복지정책과장은 "시청년지원센터가 시민이 만든 이름으로 개소하게 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