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2026년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태백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시는 2026년 태백역 일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지역특화재생사업과 노후주거지정비사업 등 두 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역특화재생사업은 관광·문화·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화성고속(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업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간 활용,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속도로 개통 전 도시재생 거점으로의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공모 탈락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분석·보완하고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공모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해 정책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태백역 일원을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