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김금숙)이 반부패 주간을 맞아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11일 운동부 학부모 및 방과후 강사를 대상으로 ‘외부 부패 취약분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금품수수 근절, 공정성 강화 방안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교육현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였다.
또한 12일에는 평창 효석문화제 행사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줍킹 캠페인’을 이어간다.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장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반부패 청렴 주간의 대표 행사로 청사 다목적회의실에서 ‘청렴 영화 나들이’를 열었다. 청렴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상영하고, 관람객에게 청렴 홍보 물품과 팝콘을 제공해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금숙 교육장은 “청렴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와 신뢰를 쌓는 근본”이라며 “앞으로도 직원은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