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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무원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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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휴대전화 사용 시 번호 노출 없이 민원 응대

◇원주시청

【원주】원주시는 공무원이 업무상 휴대전화를 이용해 민원인과 통화 할 때에도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출장이나 근무 시간 외 등 사무실 밖에서 처리되는 민원 업무 과정에서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서비스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비스는 공무원 개인 휴대전화에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민원인에게는 개인 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전화번호가 표시돼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우선 신청 직원에 한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이후 서비스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길경화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민원업무의 효율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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