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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야생동물 미끼예방약 2만3,760여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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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야생멧돼지를 통한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지역내 6개 읍·면 산림지역에 야생동물용 돼지열병 미끼예방약 2만3,760여개를 살포한다.

이번에 살포되는 미끼예방약은 갈색 사각형 블록 형태로,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전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작업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양양지부와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양양군지부 소속 요원 36명이 맡으며, 살포 약 30일 후에는 잔여 예방약을 회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미끼예방약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아이들과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산행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만약 물렸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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