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 그라운드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단체전 종합 우승은 횡성군이 차지했다. 횡성군은 총 타수 2,621타, 2타수 365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남성부에서는 인제군이 848타로 우승했고, 여성부는 횡성군이 887타, 혼성부는 철원군이 870타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종합 2위는 홍천군(2,667타), 3위는 정선군(2,679타)이 차지했다. 남성부 2위는 횡성군, 여성부 2위는 정선군, 혼성부 2위는 홍천군이 기록했다. 남성부 3위는 화천군, 여성부는 양양군, 혼성부는 고성군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에서는 홍천군 이문식 선수가 76타로 1위에 올랐다. 인제군 어광훈도 76타를 쳤으나 2타수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화천군의 이수옥, 정선군 강산희, 삼척시 양용수가 77타를 쳐 동률을 이뤘으나 2타수와 홀인원 수에서 갈려 각각 3위부터 5위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