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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영월의료원,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다음달 개원 위해 위·수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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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과 영월의료원은 12일 군청에서 최명서 군수와 서영준 영월의료원장, 호희남 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영월군과 영월의료원은 12일 군청에서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력 채용과 직원 교육·훈련 등 개원 준비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개원하는 조리원이 산후 휴식 공간을 넘어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산모 회복을 돕는 전문 의료·간호서비스는 물론, 산후우울증 예방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돌봄을 통해 아이와 엄마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원이다.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평창·정선 등 인근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보건소 공공의료사업TF팀((033)370-53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제는 지역에서도 차별 없는 산후조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아이키우기 좋은 영월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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