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세팍타크로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1위 수성을 위해 태국 방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진행됐다.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 강원도 종합 순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던 세팍타크로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량을 더욱 향상 시킬 계획이다.
박광수 세팍타크로팀 감독은 “지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때 선수단이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둬 부담이 크다”며 “모든 스포츠는 1위를 하는 것 보다 1위를 수성하는 것이 더욱 힘들다. 그렇지만 선수들을 독려해 부산에서도 강팀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이번 해외 전지훈련에 심혈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선수단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고 싶지만 도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비 지원 사업을 통해 선수들에게 양질의 훈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맹활약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