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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북부권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본격 추진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
해솔리아컨트리클럽, 총사업비 5,000억원 투입
골프장, 숙박시설, 해양 레포츠타운 조성 예정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이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명준 고성군수와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 회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이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명준 고성군수와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 회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 고성군이 북부권 글로벌 플랫폼 거점 구축을 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군은 지난 12일 함명준 고성군수와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 회장,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거진읍 반암리 산 14-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000억원을 투입해 복합관광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약 74만평 규모의 부지에는 27홀 골프장, 980실 숙박시설, 해양 레포츠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향후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 개통 시 해솔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화진포까지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고성에서 높은 수준의 해안 관광 벨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군과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해솔리아컨트리클럽으로부터 투자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후 사전 인허가 검토를 완료하고 결과를 통보, 최종 투자협약까지 체결하며 본격적인 추진 체계에 돌입하게 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대규모 관광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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