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정해진 미래, 지방인구감소와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2025년도 전 사회적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동해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전문강사가 초빙돼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그 극복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같은 날 ‘2025년 제1회 동해시 인구정책위원회’가 열렸으며,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 관련 주요 시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동해시 인구정책의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채시병 시 행정과장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공감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구교육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