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제16회 춘천소양강배 야구 전국부 8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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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준준결승 예약
에이포스vs시아물산, 더카이엔클럽야구단vs디펜스원
티그리vs수요야식회, 스페츠나즈vs태능감자탕

◇14일 춘천 고구마섬 야구장에서 강원일보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제16회 춘천소양강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16강전이 펼쳐졌다. KNU곰두리스 김강산이 시아물산의 투수를 상대로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춘천 소양강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올해도 명승부 속에 16강전을 마무리하고 8강 진출팀을 확정했다.

14일 춘천 고구마섬 1·2구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회 16강전에서는 에이포스, 시아물산, 티그리, 태능감자탕 등이 대승을 거두며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태능감자탕이 쇼타임즈를 11대1로 완파했고, 티그리가 나인베이스볼을 12대1로 누르며 8강에 합류했다. 또 시아물산도 KNU곰두리스를 11대1로, 더카이엔클럽야구단은 한림올스타즈를 9대3으로 각각 꺾었다. 에이포스는 스카이워커스를 17대1로 대파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 면모를 과시했고 디펜스원은 스타터를 6대1로 제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수요야식회가 남양주한양병원을 5대2로, 스페츠나즈가 퍼스코코리아베이스볼과 난타전 끝에 11대10로 재역전승하며 마지막 8강행 티켓을 잡았다. 6회말 8대10으로 2점차 뒤진 채 패배위기에 몰렸던 스페츠나즈는 사사구5개와 안타 1개로 3점을 뽑아내는 눈야구'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는 20일 치러질 8강전 대진은 △에이포스-시아물산(오전 9시, 고구마섬 1구장) △더카이엔클럽야구단-디펜스원(오전 11시, 고구마섬 1구장) △티그리-수요야식회(오전 9시, 고구마섬 2구장) △스페츠나즈-태능감자탕(오전 11시, 고구마섬 2구장)으로 확정됐다.

정종균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소양강배는 전국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교류와 경쟁의 장으로 이미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춘천이 야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갈 수 있도록 시설과 대회운영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춘천 고구마섬 야구장에서 강원일보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제16회 춘천소양강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16강전이 펼쳐졌다. 한림올스타즈(수비)와 카이엔클럽야구단(공격)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세희기자

◇제16회 춘천소양강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16강전 결과(9.14)

△태능감자탕 11-1 쇼타임즈 △티그리 12-1 나인베이스볼 △시아물산 11-1 KNU곰두리스 △한림올스타즈 3-9 더카이엔클럽야구단 △에이포스 17-1 스크아워커스 △디펜스원 6-1 스타터 △수요야식회 5-2 남양주한양병원 △퍼스코코리아 10-11 스페츠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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