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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중·고등학생 대상 '담장 밖 미술관' 진행
문화소외 청소년에게 예술체험 기회 제공

【양구】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담장 밖 미술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예술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마련됐다.

올 상반기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화가 박수근이 즐겨 사용했던 '물감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기법'을 현대적인 재료를 활용해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누리집 또는 전화((033)480-7228)를 통해 가능하다.

장양희 박수근미술관장은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까운 미술관'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수혜 대상을 다양화해 청소년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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