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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 명칭 ‘원주DB프로미 아레나’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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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원주DB 창단 20주년 맞아 명칭 병기 결정

◇원주DB프로미 아레나의 모습.

【원주】원주종합체육관이 ‘원주DB프로미 아레나’라는 새이름을 동시에 갖게 됐다.

원주시는 원주DB프로미 창단 20주년을 맞아 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강원권을 대표하는 프로농구 명문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서다.

원주종합체육관은 2013년 완공된 원주시의 대표 체육시설로 원주DB프로미의 홈구장 역할을 맡았다. 이에 체육관에는 외부 전광판(LED 사이니지)이 설치됐다.

한편 원주는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연고지가 변동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로 2005년부터 시와 원주DB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고지 관계를 유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KBL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명칭 병기는 DB와 시가 하나 돼 지역 스포츠의 저변을 넓히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단과 협력해 팬들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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