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29라운드는 강원FC가 싹쓸이… 이유현 MVP 선정

구단은 29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혀
2번째 골 주인공 김건희 베스트XI

◇강원FC의 주장 이유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강원FC SNS 캡처

강원FC의 주장 이유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29라운드 베스트11과 MVP 수상자, 베스트 팀 등을 발표하며 이유현을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이유현은 지난 13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FC서울전에서 전반 39분 모재현의 슈팅을 최철원 골키퍼가 쳐낸 공을 곧장 왼발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54분에는 중원 압박으로 볼을 탈취, 김대원과 이상헌으로 이어지는 공격 전개의 시발점이 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에도 기여했다.

강원은 이유현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을 3대2로 꺾고 시즌 첫 3연승과 강릉 홈 1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리그 성적도 11승8무10패(승점 41)로 6위까지 끌어올리며 파이널A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강원FC는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또 공격수 김건희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건희는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PK를 얻어내 직접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MVP 이유현 또한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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