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차상찬 선생 기념 학술대회, 26일 한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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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민족문화운동가였던 춘천출신 청오 차상찬 선생(1888∼1946)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오는 26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언론 자유 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 발표와 3건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기조 발표에서는 허준구 강원문화예술연구소장이 ‘차상찬과 지역학’을 주제로, 차 선생을 근현대 지역학의 개척자로 조명하며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 발표는 김신정 호남대 교수의 ‘해동염사의 여성 담론 연구’를 시작으로, 이민규 강원대 교수의 ‘차상찬과 한국야담사화전집에 대한 재조명’, 노승욱 한림대 교수의 ‘청오 차상찬의 문화콘텐츠적 활용 방안 연구’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유정월(홍익대), 이승은(고려대), 박정애(강원대) 교수가 참여해 발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차상찬기념사업회를 비롯해 차상찬학회. 한림대 도헌학술원과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주최, 주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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