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는 17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첨단세라믹산업 미래전략 & 기술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릉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전기화학, AI 자율제조, 탄소중립, 신규사업 추진계획 등 세라믹 산업의 미래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릉 소재 첨단세라믹 제조 관련 25개 기업을 비롯해 강원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기관이 참석했다.
구본율 강릉원주대 교수가 전기화학 활용 에너지 세라믹 기술 동향 주요 발표를 통해 연료전지, 수전해, 배터리 등 차세대 에너지 장치에서 세라믹 소재의 활용 가능성과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흐름을 제시했다. 이석제 ㈜삼표시멘트 수석은 시멘트 업종 AI 자율제조 Process Upgrade 발표에서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공정 최적화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소개하고, 전통 제조업의 AI 전환 모델 가능성을 설명했다.
오현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책임은 탄소중립을 위한 세라믹 산업 변화와 대응을 통해 글로벌 규제(CBAM 등)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세라믹 소재 개발 및 저탄소 공정 혁신 방안을, 강원TP는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후속사업 발표를 통해 지역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경제성장 활성화를 위한 AI 팩토리 기반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