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 28일 이틀간 정선군 일원에서 열리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이하 유네스코 대축제)’는 전통문화의 정수를 무대에 올리는 동시에, 크로스오버를 통한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연예술 축제로 기획됐다. 이러한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팀이 바로 ‘천하제일탈공작소(천탈)’이라고 할 수 있다. 고성오광대,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등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들로 구성된 창작 연희 단체 천탈은 2006년에 결성 이후, 전통 탈춤의 해학과 풍자, 춤사위의 멋을 살려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여 왔다.
그들은 이번 축제에서도 전통의 탄탄한 기반 위에 현대적인 감각과 재치를 결합한 창작 탈춤극과 탈놀이,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객과의 교감을 통해 젊은 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 탈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유네스코 대축제는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7일 오후 7시, 정선 장터공연장에서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 가운데 천탈의 공연은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만 예정돼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이번 축제는 강원도와 정선군, 강원랜드,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한국지방신문협회 등이 후원한다. 문의는 (033)258-1350
※ 이 기사는 강원랜드 지원으로 제작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