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농촌왕진버스'가 횡성읍을 찾았다.
NH농협횡성군지부(지부장:최종웅)와 횡성농협(조합장:마기성)은 지난 19일 횡성군과 함께 횡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사업 '2025년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왕진버스에는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봉사단이 참여해 침시술,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를 실시했고, 대한의료봉사회에서는 구강검진을 제공했다. 더스토리안경원은 시력검사와 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 또 횡성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이 아침부터 나와 안내와 어르신들의 원활한 이동 등 행사에 힘을 보탰다.
마기성 횡성농협 조합장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농협의 중요 역할 중 하나"라며 "횡성농협은 언제나 조합원과 주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 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