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과 소통을 위한 제2회 ‘우리 같이 해보드(BOARD)래요’ 보드게임 대회가 최근 횡성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노인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강호정보통신, ㈜세원이엔씨, ㈜도화전력, ㈜로건 등이 후원했으며, 도내 18개 시·군 지회장과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써니데이 △찾아라 보물 △젠가 등 단체전과 도깨비 방망이 개인전, 그리고 시·군 지회장 및 도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한 번외 경기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기 끝에 개인전 우승은 동해지회의 임창규 씨, 단체전 1위는 횡성지회(장병관·남효경·남상선)가 각각 차지했다.
이건실 도노인회장은 “보드게임대회라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통해 두뇌를 활용하는 기회를 만들어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단순한 재미를 넘어 정신적, 신체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